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일본에서 순조롭게 일본 첫 돔투어를 끝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BTS 덕에 일본 열도 '후끈'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첫 돔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16일과 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LOVE YOURSELF ~JAPAN EDITION~'(러브 유어셀프 ~재팬 에디션~)을 열고 돔 투어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4개 지역에서 38만 관객과 호흡한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IDOL'(아이돌)을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I NEED U'(아이 니드 유) 'RUN'(런) 'DNA'(디엔에이) 'FAKE LOVE'(페이크 러브) 등을 일본어판으로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일곱 멤버의 솔로 무대를 비롯해 30여 곡을 라이브로 꾸몄다. 수십 명의 댄서가 함께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상남자' 등 히트곡 무대도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JAPAN EDITION~' 돔 투어에서 솔로곡 무대와 단체 무대들을 펼치며 팬들로부터 환호를 이끌어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에 따르면 일본 돔 투어를 무사히 마친 방탄소년단은 "후쿠오카에서 일본 돔 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해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가 있고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는 이유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줘서 다시 한번 감사하고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북미, 유럽, 일본을 거쳐 3월 20일~21일, 23일~2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rena)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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