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이지애♥김정근, 둘째 소식부터 김병옥·안재욱 음주운전까지
입력: 2019.02.16 00:00 / 수정: 2019.02.16 00:00
배우 김병옥과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최근 둘째 소식을 전했고,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 측은 열애설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팩트DB,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아이콘, 모모랜드 인스타그램, 영화 콩가네 스틸
배우 김병옥과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최근 둘째 소식을 전했고,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 측은 열애설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팩트DB,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아이콘, 모모랜드 인스타그램, 영화 '콩가네' 스틸

[더팩트|박슬기 기자] 2월 셋째 주 연예계에는 유독 커플들의 소식이 많았습니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둘째 소식을 전했고요. 그룹 아이콘의 송윤형과 모모랜드의 데이지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배우 오연서와 김범은 안타까운 이별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소식들이 들려왔습니다.

<더팩트>가 2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 이지애♥김정근, 둘째 소식

이지애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이지애가 현재 임신 15주차로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애 인스타그램
이지애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이지애가 현재 임신 15주차로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애 인스타그램

방송인 이지애와 아나운서 김정근 부부가 둘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지애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지애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애는 현재 임신 15주 차로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라는데요.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지애와 김정근은 각각 KBS,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2010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2017년 첫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 아이콘 송윤형 모모랜드 데이지, 엇갈린 열애설 반응

송윤형(쵠쪽) 측은 데이지와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데이지 측은 최근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났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아이콘, 모모랜드 인스타그램
송윤형(쵠쪽) 측은 데이지와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데이지 측은 "최근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났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아이콘, 모모랜드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그룹 아이콘의 송윤형과 모모랜드 멤버 데이지의 열애설이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민망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데이지 측은 열애를 인정했는데, 송윤형 측이 이를 부인한 것이죠.

데이지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데이지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송윤형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몇 번 호감을 가지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죠.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데이지 쪽에서 많이 민망할 것 같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 오연서 김범, 연인에서 동료로

오연서(왼쪽)과 김범이 열애를 인정한지 1년도 되지 않아 결별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DB
오연서(왼쪽)과 김범이 열애를 인정한지 1년도 되지 않아 결별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DB

연상연하커플 오연서와 김범이 최근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에 결별했다고 하는데요. 소속사 측은 "결별 이유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3월 <더팩트>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빠르게 인정을 했습니다. 특히 1987년생인 오연서와 1989년생인 김범이 2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죠.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1년도 채 안 돼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 김병옥 안재욱, 음주운전 물의

김병옥(왼쪽)과 안재욱이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MBC, 더팩트DB
김병옥(왼쪽)과 안재욱이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MBC, 더팩트DB

배우 김병옥과 안재욱이 음주운전을 했습니다. 김병옥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12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12시 50분께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적발됐는데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이었다고 합니다. 김병옥의 소속사 더씨엔티는 "이유 불문하고 김병옥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며 "김병옥 씨를 사랑하고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에서 술을 마시고 이튿날인 10일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음주운전 물의로, 두 사람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김병옥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는 JTBC '리갈하이'가 피해를 입게 됐죠. '리갈하이' 측은 "극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게 하차시키는 걸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재욱은 내달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영웅'에 주인공 안중근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고 인터뷰 또한 예정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논란으로 뮤지컬에서 하차를 하게 됐습니다. 안재욱 회차에는 배우 정성화 양준모가 대신한다고 합니다.

▼ 나인뮤지스 9년만 해체

나인뮤지스가 9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체를 선언했다. /스타제국 제공
나인뮤지스가 9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체를 선언했다. /스타제국 제공

그룹 나인뮤지스가 9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계약 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음을 안내 드린다"며 "14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 'Remember'를 발표하고, 24일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나인뮤지스의 모든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이번 마지막 디지털 싱글 'Remember'를 끝으로 9년간의 그룹 활동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이후 24일 한성대 낙산관에서 열리는 팬미팅 'Remember'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하네요.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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