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서로를 향한 적대적인 마음을 풀고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tvN 제공 |
'진심이 닿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이동욱, 유인나가 서로에게 미묘한 관심을 보이면서 설렘 터지는 '썸 전초전'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최보림, 연출 박준화) 3화에서 권정록(이동욱 분)은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에게 본격적으로 로펌 비서의 업무를 맡기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은 평균 4.2%, 최고 5.0%를 기록했다.
권정록과 오진심은 함께 '금품 편취 여고생 김윤하 사건' 변호를 준비했다. 오진심은 변호사 권정록 앞에서도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거짓말을 하는 듯한 김윤하(조수민 분)의 모습에 버럭했지만, 그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김윤하에게 진심을 다해 다가갔다.
그런 오진심의 모습이 김윤하의 마음을 움직였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권정록은 김윤하의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을 뒤집었다.
무엇보다 모든 일에 진심으로 부딪히는 오진심의 모습을 알아본 권정록은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처음으로 칭찬을 건네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변론 후 권정록은 "오진심 씨의 감정적인 행동 덕분에 윤하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잘했습니다. 오진심 씨"라고 칭찬을 건넸다.
이에 오진심은 "한 번 더 해주세요 방금 그 말 엄청 좋았단 말이에요"라며 돌아서는 권정록의 팔을 붙잡았다. 오진심의 귀여운 부탁에 권정록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따뜻한 눈빛을 오진심에게 보내며 다시 한번 칭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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