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이하늬, '극한직업'으로 천만 찍고 '열혈사제'로 날까
입력: 2019.02.13 05:00 / 수정: 2019.02.13 05:00
이하늬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검사 박경선 역을 맡았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하늬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검사 박경선 역을 맡았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열혈사제' 15일 오후 10시 첫방송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SBS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를 통해서다. 현재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으로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한 이하늬가 드라마에서도 훨훨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하늬는 이번 드라마에서 '극한직업'에서 맡은 장형사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라 예상된다. '열혈사제'에서 그가 맡은 검사 박경선 역은 완벽하지만 그 이면에 허당기가 있는데 장형사 역과 꽤 비슷하다. 하지만 출세라는 강한 목표를 가진 냉정한 모습이 캐릭터의 차별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경선은 극 중에서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수사를 시작하는데, 이들을 방해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경선은 악역이지만 이하늬가 밉지 않게 사랑스럽게 표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이하늬는 드라마 열혈사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영화 '극한직업'으로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이하늬는 드라마 '열혈사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하늬는 자신이 맡은 박경선 역에 대해 "'출세'라는 강한 인생의 목표를 가진 채 물불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모습은 물론, 허당기와 따뜻함 또한 함께 지니고 있는 인물"이라고 제작진을 통해 소개했다. 이어 "냉온탕을 오가는 박경선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양면의 모습을 연기하면서 캐릭터의 중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한직업'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열혈사제'에서 보여줄 이하늬의 모습에 기대가 높다. 도회적인 이미지 이면에 있는 그의 털털한 매력이 잘 어우러질 것이라는 평이 나오면서 드라마에 대한 흥행도 점쳐지고 있다.

'열혈사제' 제작진은 "이하늬만의 독특한 매력을 통해 절대 뻔하지 않은 검사 박경선의 캐릭터가 탄생할 것 같다"며 "이하늬의 물오른 연기력이 빛날 드라마와 박경선 검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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