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지드래곤 "모두 '안녕'해요"
입력: 2019.02.11 20:40 / 수정: 2019.02.11 20:41
어떻게 살 것인가 지드래곤이 11일 작년 2월 입대한 지 약 1년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02.11. 모두 안녕해요라며 니체의 글로 근황을 전했다. /배정한 기자,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갈무리
'어떻게 살 것인가' 지드래곤이 11일 작년 2월 입대한 지 약 1년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02.11. 모두 '안녕'해요"라며 니체의 글로 근황을 전했다. /배정한 기자,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드래곤, 작년 2월 입대 후 약 1년 만에 소식 전해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11일 오랜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2월 27일 입대 후 약 1년여 만이다.

지드래곤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2019.02.11. 모두 '안녕'해요"라며 해시태그로 '#니체의 말'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우상의 황혼', '생성의 무죄'라는 책의 한 구절과 11일 오전 8시 18분이라고 적힌 휴대전화 바탕화면 등이었다.

지드래곤이 올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은 어떤 현상이 벌어졌을 때 인간이 겪는 내적갈등과 선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어 '국가가 아닌 자신의 이상에 걸어라'는 글은 국가권력을 위해 자신이 희생하기보다는 자신의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를 희생시키는 것이 삶에 충실할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을 올렸다.

지드래곤이 왜 이런 글을 올렸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두 글에서 선택 그리고 국가와 자신의 이상 사이에서의 심적 갈등이 느껴진다. 군인 신분인 지드래곤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지드래곤이 입대 후 1년 만에 이 같은 글을 올려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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