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9년만 해체..."논의 끝 결정, 응원 부탁"
입력: 2019.02.11 11:48 / 수정: 2019.02.11 11:48
걸그룹 나인뮤지스(경리, 혜미, 소진, 금조, 손성아)가 데뷔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간다. /스타제국 제공
걸그룹 나인뮤지스(경리, 혜미, 소진, 금조, 손성아)가 데뷔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간다. /스타제국 제공

나인뮤지스, 'Remember'로 가요계 활동 마무리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굿바이 싱글을 발표하고 9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은 11일 공식보도자료로 "계약 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음을 안내하여 드린다"며 "14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 'Remember'를 발표하고, 24일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나인뮤지스의 모든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8월 12일부터 지금까지 약 9년이라는 기간 동안 최고의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나인뮤지스 멤버들과 나인뮤지스를 한결같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마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앞으로 나인뮤지스 멤버들의 새 출발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그룹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0년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이번 마지막 디지털 싱글 'Remember'를 끝으로 9년 간의 그룹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후 24일 한성대 낙산관에서 열리는 팬미팅 'Remember'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2010년 데뷔 앨범 'Let's Have A Party'의 타이틀곡 'No PlayBoy'로 가요계에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티켓(Ticket)' '뉴스(News)' '돌스(Dolls)' '와일드(Wild)' '드라마(DRAMA)' '다쳐' '러브 시티(LOVE CITY)' 등을 발표하며 가요계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오는 14일 정오 굿바이 싱글 'Remember'를 발표하고, 24일 마지막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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