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었다"...류준열X유지태X조우진의 '돈'
입력: 2019.02.11 11:02 / 수정: 2019.02.11 11:02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돈은 오는 3월에 개봉한다. /쇼박스 제공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돈'은 오는 3월에 개봉한다. /쇼박스 제공

'돈' 3월 개봉 확정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돈'(감독 박누리)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배급사 쇼박스는 11일 '돈'의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면서 영화를 소개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식 브로커 조일현 역을 맡은 류준열의 날카로운 눈빛이 눈에 띈다. 여의도 증권가의 출근길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 바쁘게 움직이는 직장인들의 머리 위로 직급별, 연차별 연봉을 연상하는 숫자들이 떠 있다.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가질 수 없는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돈을 열심히 일해서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상식이 된 21세기의 한국을 여실히 보여주며 돈을 둘러싼 입체적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부자가 되고 싶었다"라는 글로,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일현의 변화와 성장에 궁금증을 일으킨다.

류준열은 영화에서 주식 브로커 조일현 역을 맡았다. /쇼박스 제공
류준열은 영화에서 주식 브로커 조일현 역을 맡았다. /쇼박스 제공

두 번째 포스터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오고 가는 동명증권 사무실에서 홀로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서 있는 일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류준열뿐만 아니라 유지태와 조우진 역시 강렬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낸다. 유지태는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 역을 맡아 예리하면서도 묵직한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불법 거래를 감시하고 추적하는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 역의 조우진은 집요하게 파고드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연기하며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를 완성했다.

'돈'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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