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왼쪽) 김서형이 춤과 노래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뒤 '아는형님'은 지난 한 달간 유지한 6%대 시청률에서 단번에 9%대로 뛰었다. /더팩트 DB |
[더팩트|강일홍 기자] 드라마 'SKY캐슬' 주역들의 파장이 종영 뒤에도 거세게 불고 있다. 9일 김서형 오나라가 출연한 JTBC '아는형님'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시청률 9.585%(닐슨코리아)로 조사됐다.
이날 '아는형님'에서 김서형은 드라마 속 카리스마 김주영 선생님과는 전혀 다른 댄싱머신의 숨은 매력을 뿜어내 관심을 끌었다. 또 오나라는 춤과 노래 등 만능 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청자들의 주목도와 관심은 이들의 등장만으로 폭발했다. '아는형님'은 지난 한 달간 유지한 6%대 시청률에서 단번에 9%대로 뛰었다. 방송 이후에 올라온 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순위에서도 1위부터 5위까지 싹쓸이하며 눈길을 끌었다.
방영기간 내내 화제를 모은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으로 지난 1일 종영됐다.
정준호 염정아 이태란 김서형 오나라 윤세아 등 주요 배우 외에도 김혜윤(예서) 이지원(예빈) 찬희(우주) 김보라(혜나)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아역배우들이 종영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시한번 뜨거운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