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콘서트장서 태블릿 사용 논란… "반성한다" 사과
입력: 2019.02.04 17:12 / 수정: 2019.02.04 17:12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가 지난 3일 샤이니 멤버 키의 콘서트장에서 태블릿을 오랜 시간 사용해 논란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가 지난 3일 샤이니 멤버 키의 콘서트장에서 태블릿을 오랜 시간 사용해 논란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타이트한 일정에 드로잉과 스케치… 올바른 관람매너 아니었다"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샤이니 멤버 키의 콘서트에서 화면이 큰 태블릿을 장시간 사용해 논란이 된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가 4일 사과했다.

김충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콘서트에서 제가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려 그 불빛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충재는 "키와 진행하게 된 아트워크 관련 미팅을 갖고 이후 콘서트 관람을 하면서 타이트한 일정에 이것저것 드로잉과 스케치를 했는데 올바른 관람매너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김충재는 4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충재 인스타그램 캡처
김충재는 4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충재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3일 김충재는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열린 키의 콘서트 '키랜드(KEY LAND)' 관람석에서 오랜 시간 개인 태블릿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부 관람객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김충재의 관람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은 "보는 눈도 많고 김충재를 아는 사람도 많으니 조심해야 할 듯. 항상 배려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jinj****), "관객들에게도 민폐고 초대한 키에게도 민폐다"(bieb****), "바쁘면 오지를 말던가 팬들은 힘들게 표를 구해서 가는 공연장에서 민폐다"(bhin****)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충재는 지난해 MBC '나혼자 산다'에 등장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후 '독수공방', '충재화실' 등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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