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 고지를 돌파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12일 만에 600만 넘은 천만영화 '베테랑' '괴물'보다 빠른 기록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설 연휴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개봉 11일 만에 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이날 오후 5시 28분 기준 누적 관객 수 600만1695명을 돌파했다. 전날(1일) 개봉 10일 만에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한 지 하루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극한직업'의 개봉 11일 만에 600만 돌파 기록은 역대 외화 영화 흥행 순위 1위인 '아바타(17일)'보다 빠르며 천만 관객을 동원한 국내 영화 '베테랑(12일)', '괴물(12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보다도 일찍 수립한 결과다.
'극한직업'은 설 연휴 첫날인 2일 기준 전국 극장 영화 예매율도 60.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4 등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설 연휴 기간 동안 '극한직업'의 흥행 독주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극한직업'은 영화 '스물'을 연출했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7번방의 선물', '명량' 등으로 흥행 몰이를 했던 배우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코믹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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