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보복운전 혐의→'동상이몽2' 결방?...'논란ing'
입력: 2019.02.01 10:27 / 수정: 2019.02.01 10:27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을 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동상이몽2가 결방위기에 놓였다. /남윤호 기자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을 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동상이몽2'가 결방위기에 놓였다. /남윤호 기자

최민수 "억울하다"...진실은?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최민수가 보복 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가운데 '동상이몽2' 결방 소식이 알려졌다.

1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방송 프로그램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4일 방송 예정이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결방되고 그 시간대에 영화 '리틀포레스트'가 대체 편성됐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4일부터 '동상이몽2'에 출연 예정이었다.

'동상이몽2' 결방은 최민수 보복 운전 혐의 논란과 관련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앞차가 진로를 방해하자 추월한 후 급제동하며 사고를 내고 상대방에게 욕설 등 모욕을 했다.

결국 서울남부지검은 최민수를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최민수의 대응으로 논란은 더 거세졌다. 최민수는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에 "검찰 조사에는 성실하게 다 협조했다. 억울한 면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상대 운전자가 먼저 저의 차를 상하게 한 느낌이 들어 따라갔다가 싸움이 붙었고 모욕적인 말을 들어 화가 나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민수의 보복 운전으로 상대방의 차가 망가졌다는 주장에는 "시시비비를 더 따져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동상이몽2' 제작진은 1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포털사이트 편성표에는 결방으로 표시돼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바는 없다"며 "논의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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