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직원 폭행, 사죄…향후 조치에 최선 다할 것"(전문)
입력: 2019.01.30 09:03 / 수정: 2019.01.30 09:03
클럽 버닝썬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버닝썬 공식 인스타그램
클럽 버닝썬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버닝썬 공식 인스타그램

버닝썬, 폭행 사건 및 논란에 입 열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 측이 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버닝썬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 폭행 사건의 입장 표명"이라고 운을 뗐다.

이 게시물에서 버닝썬은 "당해 사건은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클럽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클럽 운영진을 대표해 진심 어린 사죄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사과했다.

또 "수사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며 "사건 관련자는 책임을 물어 징계 및 퇴사 조치했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클럽 버닝썬의 입장문 전문이다.

현재 2019년 1월 28일 저녁 8시 MBC 뉴스에 보도된 강남 클럽 폭행사건 관련하여 여러 의혹과 논란이 유발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당해 사건은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저희 클럽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클럽 운영진을 대표하여 진심어린 사죄와 유감을 표명합니다.

저희 클럽은 사건과 관련된 상세한 경위가 기록된 CCTV 영상 전부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보도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하여 진실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수사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협조를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당해 폭행사건과 관련된 클럽의 관련자에 대하여는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징계 및 퇴사조치를 진행하였고 클럽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안전, 보안 관련 매뉴얼 개선 등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에 있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회사 버닝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현, 이문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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