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발표' 김나영 측 "모든 결정 존중, 지속적으로 도울 것"(전문)

방송인 김나영이 결혼 사실을 알린 후 소속사도 공식 입장을 냈다./더팩트DB

소속사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결정한 방송인 김나영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김나영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로 김나영의 이혼 고백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먼저 소속사는 "(김나영이) 개인 SNS로 언급한 대로, 현재 김나영 씨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김나영 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며 "그가 현재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나영 남편에 관해서는 "남편분과 관련한 상황은 소속사의 공식적인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삼가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나영은 29일 오후 유튜브 개인 채널에 이혼을 알리는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나영은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는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이혼을 발표했다.

아래는 김나영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나영 씨의 소속사 IOK컴퍼니 TN 엔터 사업부입니다.

금일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한 대로, 현재 김나영 씨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소속사는 김나영 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녀가 현재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습니다.

오늘 이후 남편분과 관련한 상황은 소속사의 공식적인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삼가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