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인생 #열애 #가요대축제 #엑소팬

김연자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즐기며 사는 모습을 보였다./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연자 "38세 처럼 살고 있어"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가수 김연자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나이에 굴하지 않는 진정한 '아모르파티' 인생을 공개했다.

김연자는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열애 사실부터 '아모르파티' 역주행 후 '가요대축제'에서 무대를 펼치게 된 일화 등을 밝혔다.

이날 김연자는 현재 열애 중인 연인을 언급했다. 김연자는 "과거 일본 활동 당시 이혼을 하며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금은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아직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많이 의지가 되고 믿음직하다"고 설명했다.

히트곡 '아모르파티'가 엑소 팬들 덕분에 역주행하게 된 일화도 말했다. 김연자는 "KBS '열린 음악회'에서 엑소 팬들이 내가 '아모르파티'를 부르는 영상을 찍어 SNS 올렸는데, EDM이라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게 되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연자는 지난해 KBS '가요대축제' 엔딩무대를 장식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섭외가 들어왔을 때 깜짝 놀랐다. 과연 제가 나가도 되는지 싶었다"며 "노래 부르는 데 집중하느라 방탄소년단이 옆에서 춤을 추는 지도 몰랐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연자는 '아모르파티' 속 '나이는 가짜, 마음이 진짜'라는 가사를 언급했다. 그는 "진짜 나이가 있지만 서른여덟 살처럼 살고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