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X엄지원 '봄이 오나 봄', 첫 회부터 '美친 워맨스'
입력: 2019.01.24 10:49 / 수정: 2019.01.24 10:49
배우 이유리, 엄지원 주연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23일 첫 방송하며 안방극장에 도래했다./제이에스픽쳐스
배우 이유리, 엄지원 주연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23일 첫 방송하며 안방극장에 도래했다./제이에스픽쳐스

'봄이 오나 봄',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배우 이유리, 엄지원의 활약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연출 김상호)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게 된다는 내용의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1, 2회에서는 캘리포니아 양자역학 연구소의 유전자 치환 실험실에서 사람의 몸이 바뀌는 실험에 성공해 즐거워하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갑자기 총기 난사가 일어났고 어수선한 틈에 봄일(김남희 분)이 약을 훔쳐 나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장면이 전환되자 지저분하지만 나름의 규칙을 가진 김보미(이유리 분)의 집과 깔끔하고 체계적인 습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봄(엄지원 분)의 일상이 번갈아 나왔고, MBS 메인 뉴스 앵커 자리에 오르게 된 김보미의 야망 넘치는 모습과 국회의원인 남편을 위해 헌신하는 이봄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지며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을 보여줬다.

이후 캘리포니아 양자역학 연구소에서 몸이 바뀌는 약을 훔쳐 도망친 봄일이 봄삼(안세하 분)을 찾았으며 봄일이 가지고 있는 약을 순식간에 늙는 약으로 오해한 봄삼이 김보미에게 몰래 약을 먹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계획이 틀어지면서 김보미와 함께 이봄까지 몸이 바뀌는 약을 먹게 되었고 결국 두 사람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극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한편 이날 드라마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은 2.2%(1, 2회)를 기록했지만, 첫 회부터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몸을 불사르는 열연으로 반등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봄이 오나 봄'은 오늘(24일) 오후 10시 3,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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