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왼쪽)의 싱글 앨범에 참여한 방탄소년단 슈가. /포츈-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소라 '신청곡'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

[더팩트｜성지연 기자] 가수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이 공개 하루만에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23일 오전 9시 기준, 이소라의 '신청곡'(Feat. SUGA of BTS)은 멜론, 지니, 엠넷, 올레, 소리바다, 벅스 등 7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아이튠즈에서도 남다른 음원 파워를 과시 중이다. 아이튠즈 Top 200 Singles 차트에 따르면 '신청곡'은 발매 직후 미국에서 4위를 기록하고, 브라질, 멕시코, 스웨덴, 홍콩, 대만, 태국 등 전세계 44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 각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44개주 1위는 아이튠즈에서 한국 여자 가수 사상 솔로 및 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으로, 이소라가 '신청곡'으로 글로벌 차트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신청곡'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랩과 피처링, 작사에 참여해 공개 전부터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또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곡 및 작사를 맡아 힙합 뮤지션과 이소라의 조합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런 기대를 증명하듯, 22일 오후 6시 '신청곡'이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차트 10위권 안에 랭크됐고 다음날인 23일, 실시간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소라의 '신청곡'이 롱런하며 차트를 지킬지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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