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별별이슈] 쌀쌀하다고? 그 맛에 발라드 듣지
  • 김희주 기자
  • 입력: 2019.01.21 05:00 / 수정: 2019.01.21 05:00
발라드 가수 황치열이 21일 컴백한다. 펀치와 엠씨더맥스는 16일과 2일 새 앨범을 공개했다./하우엔터테인먼트, 냠냠엔터테인먼트, JG엔터테인먼트 제공
발라드 가수 황치열이 21일 컴백한다. 펀치와 엠씨더맥스는 16일과 2일 새 앨범을 공개했다./하우엔터테인먼트, 냠냠엔터테인먼트, J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 겨울, '발라드 바람'이 분다[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발라드의 계절, 겨울이 왔다.

이와 함께, 한파도 녹일 만큼 따뜻한 감성과 목소리의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고 있다. 시리고 차가운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발라더들의 신곡들을 <더팩트>에서 모아봤다.

황치열은 데뷔 12년 만에 두 번째 정규앨범 The Four Seasons를 발매한다./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치열은 데뷔 12년 만에 두 번째 정규앨범 'The Four Seasons'를 발매한다./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 황치열, '이별을 걷다'

가수 황치열은 오는 21일 두 번째 정규앨범 'The Four Seasons(더 포 시즌스)'을 발매한다.

황치열이 2007년 데뷔 이후 12년 만에 발표하는 'The Four Seasons'는 사랑의 사계절을 담아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까지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황치열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황치열은 타이틀곡 '이별을 걷다'를 포함해 총 11곡의 수록곡 작사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앞서 황치열은 지난 11일 콘셉트 포토와 17일 앨범 보이스 프리뷰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이별을 걷다'를 포함해 총 11곡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겼다. 황치열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더욱 깊어진 감성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가수 펀치가 새 앨범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을 들고 팬들을 만났다./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펀치가 새 앨범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을 들고 팬들을 만났다./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 펀치, '이 마음'

가수 펀치는 지난 16일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를 발매했다.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 타이틀곡 '이 마음 (Heart)은 펀치가 데뷔 5년 만에 발표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이별을 받아들이는 여자의 마음을 담담히 내뱉듯 노래하며 펀치 특유의 감성을 응집한 곡이다.

'이 마음'은 '봄이 오면 꽃이 될게요 /밤이 되면 별이 될게요/그대 맘에 날 남겨줘요' ''우리 아름다운 기억들로 담아요/사랑했던 기억들만 남겨요/사랑한단 말도 미안하단 말도/너의 마음속에 남아'라는 가사와 함께 애절한 펀치의 음색이 어우러져 겨울의 쌀쌀함과 이별의 쓸쓸함을 노래한다.

겨울과 유독 잘 어울리는 펀치의 촉촉한 목소리는 팬들 사이에서 '가습기 목소리'로 불리며 호평을 얻고 있다.

엠씨더맥스는 넘처흘러로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킹되며 활발히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JG엔터테인먼트 제공
'엠씨더맥스'는 '넘처흘러'로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킹되며 활발히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JG엔터테인먼트 제공

◆ 엠씨더맥스, '넘처흘러'

그룹 엠씨더맥스는 지난 2일 정규 9집 앨범 'Circular'(써큘러)를 들고 컴백했다.

앨범명 'Circular'는 광활한 얼음 대지 위 원형으로 이루어진 순환적 구조의 빙하 균열을 상상하며 착안했다. 불완전을 뜻하는 균열이 메워지면서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사랑하며 생기는 여러 감정의 상처와 회복을 엠씨더맥스의 노래로 표현하고자 했다.

타이틀곡 '넘처흘러'는 '다 찢겨져버린 사이 더 기워봐도/다시 그때로 우리 되돌려 놓을 수 없는 그 얘기/날카롭게 패인 이 상처가 깊어 나을 수 없으니 떠나가요'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는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노래한 곡이다.

엠씨더맥스는 노래 공개 후 '넘처흘러' 뿐만 아니라 수록곡 '사계'(하루살이) '시간을 견디면' 등이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등극하며 음원강자로서 저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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