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강윤성 감독X김래원, '롱 리브 더 킹' 촬영 종료
입력: 2019.01.17 11:48 / 수정: 2019.01.17 11:48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래원이 롱 리브 더 킹 촬영을 지난 12일 마쳤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래원이 '롱 리브 더 킹' 촬영을 지난 12일 마쳤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롱 리브 더 킹', '범죄도시' 뛰어 넘을까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래원의 '롱 리브 더 킹'이 촬영을 마쳤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은 17일 "'롱 리브 더 킹'이 지난 12일 3개월간의 촬영을 바쳤다"고 밝혔다. 영화는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그 장세출(김래원 분)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이야기다.

강윤성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범죄도시'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강 감독은 "목포에서 10개월의 준비 기간과 3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롱 리브 더 킹'을 위해 노력한 배우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이번 작품에서 목포 최대 조직의 보스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그는 "강윤성 감독과 작업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것 같다"며 "촬영 기간 동안 동료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강단 있는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낸 원진아는 "훌륭하신 감독과 선배, 스태프와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며 "따뜻함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들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롱 리브 더 킹'에는 진선규,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 등 연기파 배우들도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후반 작업을 거쳐 2019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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