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연준석, 들꽃처럼 강하게 피어나리
입력: 2019.01.15 15:44 / 수정: 2019.01.15 15:44

배우 연준석이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에서 달라진 면모를 보여 연기력을 드러냈다./SBS 방송 캡처
배우 연준석이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에서 달라진 면모를 보여 연기력을 드러냈다./SBS 방송 캡처

연준석, '복수가 돌아왔다'서 비관 캐릭터→일등 공식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연준석이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와 함께 성장 중이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연출 함준호) 19,20회에서 영민(연준석 분)은 채민(장동주 분)과 주먹다짐으로 학교폭력위원회에 제소될 위기에 처하지만, 복수(유승호 분)의 도움으로 누명에서 벗어난다.

이어 영민은 채민에게 토론대회에서 저지른 비리를 밝히게 만들며 들꽃반의 정상 수상을 이끌었다. 영민이 채민에게 "이번 일로 우리 반 애들 건드리지 말고, 그 더러운 돈으로 산 상장도 돌려줘"라고 말하는 모습은 오직 성적밖에 모르던 과거에서 완전히 탈피했음을 상징하기도 했다.

극 중 연준석은 과거 성적을 비관하며 다리 위에서 자살 기도하는 것도 모자라 유리 부스에 자신을 가두던 안타까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친구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높일 줄 아는 인간적인 캐릭터로 변하고 있다. 성적 만능주의의 현실 세태를 반영한 인물이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렇게 연준석은 회를 거듭할수록 영민이라는 캐릭터에 녹아들며 진정성이 느껴지는 내면 연기를 뽐내고 있다.

한편 드라마 21,22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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