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겹경사…V.O.S 김경록·허안나, 오늘(12일) 각각 결혼
입력: 2019.01.12 11:02 / 수정: 2019.01.12 11:05
그룹 V.O.S 멤버 김경록(왼쪽에서 두 번째), 개그맨 허안나(맨 오른쪽)는 12일 각각 화촉을 밝힌다. /해피메리드컴퍼니, FIRST MOTION 제공
그룹 V.O.S 멤버 김경록(왼쪽에서 두 번째), 개그맨 허안나(맨 오른쪽)는 12일 각각 화촉을 밝힌다. /해피메리드컴퍼니, FIRST MOTION 제공

김경록 4년 열애·허안나 7년 열애 결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V.O.S 멤버 김경록(36)과 개그맨 허안나(35)가 각각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경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6살 연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김경록의 결혼식에는 500여 명 하객이 참석하며, 개그맨 권성호가 사회를, V.O.S.가 축가를 담당한다.

결혼에 앞서 김경록은 청첩장을 통해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축복해주세요. 축하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습니다"라고 축복을 당부했다.

허안나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랑은 전직 개그맨 오경주로, 7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앞서 허안나는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촬영한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망원동에서 연애하고 망원동에서 결혼하고 망원동에서 신혼집 둥지를 틀게 됐다. 추억을 남기고자 망원 시장에서 웨딩 촬영"이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날에는 "1주년 기념 커플링을 6년 끼고 내일부터 결혼반지로"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기며 결혼 하루 전의 설렘을 드러냈다.

지난 2004년 V.O.S 1집 '더 리얼(The Real)'로 데뷔한 김경록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허안나는 지난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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