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식지 않는 '보헤미안 랩소디', '천만관객' 카운트다운
입력: 2019.01.07 11:55 / 수정: 2019.01.07 11:55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적 관객 961만 명을 넘어섰다.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적 관객 961만 명을 넘어섰다.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장기 흥행 '보헤미안 랩소디', 이번 주 천만 돌파 분수령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천만 관객 돌파'가 선명해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4일~6일)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관객 17만 6089명, 누적 관객 961만 400명을 기록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국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전설의 4인조 록 밴드 퀸을 이끌게 된 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 분)의 일대기, 퀸의 음악 세계와 무대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

종전 음악 영화 최고 기록작인 '레미제라블'(2012)의 기록 592만 관객을 가뿐히 제치고 역대 음악 영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개봉 영화 가운데에서는 흥행 3위를 기록했다.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으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이른바 순위 '역주행에 역주행'을 거듭했다. 지난 주말에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아쿠아맨'의 뒤를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PMC: 더 벙커', 5위는 '범블비'다. 개봉 10주 차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가히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무대의 뜨거운 감동과 전율, 흥미진진한 일대기를 향한 전 세대의 사랑이 쉬지 않고 있다. 싱어롱관, 특별관 등의 다채로운 상영관에서의 관람 유행도 흥행 동력에 큰 몫을 했다. 쏟아지는 호평과 걷잡을 수 없는 입소문은 흥행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영화계 비수기라고 불리는 시기 개봉한 후 이례적이고 독보적인 행보로 연일 놀라운 마음을 안겼다.

기념비적인 숫자인 '천만 관객'을 달성하기까지 약 39만 관객 만이 남았다. 이번 주가 '천만 관객' 고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보헤미안 랩소디'가 최종적으로 음악 영화사에 어떠한 의미를 남기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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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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