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측 "불법 유포, 선처 NO...법적 책임 물을 것"(공식)
입력: 2019.01.04 11:27 / 수정: 2019.01.04 11:27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달 불법 다운로드사이트를 통해 유통됐다. 제작사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달 불법 다운로드사이트를 통해 유통됐다. 제작사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국가부도의 날' 제작사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의뢰"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강경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4일 "'국가부도의 날' 제작사인 영화사 집은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해 모든 피해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달 28일 IPTV 및 디지털 케이블TV를 통한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와 유튜브 및 불법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유통됐다.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의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유통, 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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