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댓글뉴스] 봄여름가울겨울 전태관 별세…연이은 추모 물결
입력: 2018.12.29 00:00 / 수정: 2018.12.29 00:00

봄여름가울겨울 전태관이 암 투병을 이어오다 28일 숨을 거뒀다. 비보를 들은 누리꾼은 추모를 보낸다./봄여름가울겨울 블로그
봄여름가울겨울 전태관이 암 투병을 이어오다 28일 숨을 거뒀다. 비보를 들은 누리꾼은 추모를 보낸다./봄여름가울겨울 블로그

누리꾼 "그곳에선 부디 아프지 말길"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오랜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6세.

전태관은 2012년 발병된 신장암을 이기지도 못하고 28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영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로부터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은 전태관의 음악을 더이상 들을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며 그의 명복을 빌고있다. "어느 라디오에선가 환갑이 되어도 두 분이 같이 밴드 하고 싶다고 '외국처럼 나이 들어도 계속 밴드 할 수 있는 우리나라였으면 한다'고 했던 그 말이 지키지는 못했지만 제 사춘기 시절부터 함께 해줘서 감사했습니다. 전태관 님 김종진 님 노래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아웃사이더 들으면서 스트레스 풀기도 했지요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세요"(jung****) "병마와 싸우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편안히 영면하세요.당신의 음악과 따뜻한 미소 잊지않을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love****) "라디오에서 듣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들리는 듯하네요. 보기만 해도 듣기만 해도 부드러움에 미소가 지어지는 참 좋은분이셨는데......항상 그리울겁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daia****) "훌륭한 음악인이 하늘의 별로 올라가셨습니다. 그의 음악을 기억하겠습니다"(myja****) 등의 댓글이 달렸다.

몇몇 누리꾼은 전태관과 함께 활동했던 봄여름가울겨울 김종진에게도 격려의 말을 보낸다. 누리꾼은 "동료를 보낸 김종진 씨의 슬픔도 크겠어요. 봄여름가을겨울 노래 많이 좋아하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되네요. 슬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leea****) "봄여름가을겨울 음악 너무 좋아해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김종진 씨도 힘내세요"(khkk****) "선하게 사신게 얼굴에 나오네요. 명복을 빕니다. 김종진 씨도 힘내세요"(song****)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종진 씨도 마음이 많이 아프실 텐데 힘내세요"(64sa****) "아. 무척이나 안타깝군요. 아직 한참 활동하실 나이신데 너무 일찍 떠나셨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종진 씨 힘내시길 바랍니다"(nlbo****) 등의 반응을 보인다.

고인의 빈소는 28일 낮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31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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