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2019 라인업 공개...명배우들의 만남·신예 감독 '주력'
입력: 2018.12.28 10:09 / 수정: 2018.12.28 10:26
종합 콘텐츠 미디어 그룹 NEW가 2019년 영화,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NEW 제공
종합 콘텐츠 미디어 그룹 NEW가 2019년 영화,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NEW 제공

전도연·설경구 '생일'부터 박신혜·전종서 '콜'까지...기대작 多

[더팩트|박슬기 기자] 종합 콘텐츠 미디어그룹 NEW가 2019년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28일 NEW가 공개한 라인업에 따르면 연기파 배우들의 새로운 만남부터 한국 영화계를 이끌 신예 감독의 데뷔작까지 다양하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투자 배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보다 다양해진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가족이 함께 즐기는...'생일' '나의 특별한 형제'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설경구(맨 위 왼쪽) 전도연 주연의 영화 생일, 신하균 이광수의 휴먼 코미디 나의 특별한 형제, 차승원의 코미디 복귀작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2019년 개봉한다. /더팩트DB, NEW 제공
설경구(맨 위 왼쪽) 전도연 주연의 영화 '생일', 신하균 이광수의 휴먼 코미디 '나의 특별한 형제', 차승원의 코미디 복귀작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2019년 개봉한다. /더팩트DB, NEW 제공

배우 설경구 전도연이 영화 '생일'에서 만난다. 이 작품은 소중한 사람이 떠난 뒤, 남겨진 이들이 나누는 뜨거운 진심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는다. 첫 장편 연출을 맡은 이종언 감독은 "지우기 어려운 상처를 가진 모든 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육상효 감독은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라고 소개하며 "신하균의 정확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 이광수의 순수한 디테일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차승원이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돌아온다. 이 영화는 완벽한 외모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반전 매력남 철수(차승원 분)와 병원에서 탈출한 맹랑소녀 샛별(엄채영 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럭키'의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차승원 배우의 코미디 복귀와 놀라운 변신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심장이 두근두근...'가장 보통의 연애' '시동'

공효진(맨 왼쪽)과 김래원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배우 박정민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동에 출연한다. /더팩트DB
공효진(맨 왼쪽)과 김래원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배우 박정민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동'에 출연한다. /더팩트DB

'가장 보통의 연애'는 사랑에 상처받아 마음이 고장 난 두 남녀의 문제 많은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로맨틱 코미디에 목말라 있는 한국 영화계 단비 같은 작품. 공효진, 김래원이 MBC 드라마 '눈사람'(2003) 이후로 15년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더 성숙해진 감정연기를 예고하며 현실 연애를 실감 나게 그릴 예정이다. 김한결 감독은 "사랑에 상처받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현실 남녀 로맨스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평점 9.8점을 기록한 화제의 웹툰 '시동'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이 작품은 평범한 소년 택일(박정민 분)의 통쾌하게 요동치는 일상을 그려낸다. '글로리데이'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시동'의 메가폰을 잡았다. 최 감독은 "이 세상에 결코 시시한 삶이란 없다. 서툴지만 거침없는 캐릭터들의 멋진 질주를 그려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잊을 수 없는 강렬함...'콜' '비스트'(가제)

박신혜와 전종서가 스릴러 영화 콜에서 만났다. /NEW 제공
박신혜와 전종서가 스릴러 영화 '콜'에서 만났다. /NEW 제공

'콜'은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스릴러 이야기다. 단편영화 '몸값'으로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쓴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배우 박신혜와 '버닝'의 전종서가 함께한 작품으로, 2019년의 새로운 여성 투톱 영화를 예고했다. 이 감독은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시너지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비스트'(가제)는 한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 누아르다. 베테랑 배우 이성민과 유재명이 출연한다. '방황하는 칼날'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이정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감독은 "최고의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안녕, 티라노:영원히, 함께' '극장판 공룡메카드:타이니소어의 섬' '극장판 헬로카봇:음파로스섬의 비밀' 등의 애니메이션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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