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와 일반인 서수연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수연SNS |
이필모, 서수연에게 "참 고맙다"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이필모가 일반인 서수연에게 한 공개 프러포즈가 화제다.
이필모는 25일 부산 소향시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서수연에게 청혼했다. 이날 이필모는 커튼콜 마지막쯤 "제가 요새 참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 무대로 모시겠다"고 서수연을 무대 중앙으로 데려왔다.
이어 그는 프러포즈용 반지를 서수연에게 건네며 "비밀리에 진행한 반지가 있다. 그거 하느라 진짜 힘들었다"며 "제가 사이즈를 몰라서 뚫려 있는 거로 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참 고맙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을게. 고맙다"고 말하며 서수연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고, 서수연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TV조선 방송 캡처 |
이후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더팩트>에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에 결혼할 것을 계획 중이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날짜나 장소를 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해 결혼에 골인한 1호 부부가 됐다. 오는 27일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열애 풀 스토리가 담긴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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