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방탄소년단부터 조재현 성폭행 혐의까지
입력: 2018.12.22 00:00 / 수정: 2018.12.22 00:00

한 주간 일어난 연예가 소식, 업앤다운 뉴스로 보실까요?

[더팩트|성지연 기자]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업앤다운' 뉴스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주도 다양한 연예뉴스가 넘쳐났는데요. 세계 최고의 미남으로 뽑힌 방탄소년단 정국부터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조재현의 법정공방까지 '희'와 '비'를 오가는 뉴스들로 가득했답니다. 함께 보실까요?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매체가 뽑은 세계 미남 톱9에 이름을 올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매체가 뽑은 세계 미남 톱9에 이름을 올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방탄소년단 정국, 美 매체가 선정한 세계 제일 미남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2018 세계 제일 미남 10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합니다.

최근 미국 미국미디어기업인 가제트 리뷰는 2018년을 결산하며 스포츠,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를 두고 탑 10을 선정했는데요, 그 가운데 '2018년 세계 제일 미남 10인'에 정국이 9위에 랭크됐습니다.

이 10인의 선정에는 단순히 외모를 넘어 똑똑함, 성공, 재력, 믿음직함, 강인함 등도 평가 요소로 작용했으며, 팬들의 투표가 아닌 전문 기관을 통해 발표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10인 중 1위는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입니다.

준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경고글. /준호 SNS
준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경고글. /준호 SNS

▼ 2PM 준호, 공개적인 경고

그룹 2PM 출신 배우 준호가 결국 공개적으로 자신과 가족을 협박한 이들에게 경고를 남겼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지난 20일, 준호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자신의 가족에게까지 폭언이나 협박성 발언을 하는 도 넘은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준호는 "누나 인스타 계정을 해킹해 가족에게 연락하고 생명에 위협이 되는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 "매형의 사업장으로 장난 전화 혹은 폭언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모님 사진을 찍거나 올리지도 말아달라"며 "내가 피해를 입는 건 그저 웃고 넘어간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을 시에 불시에 법적 조치를 할 것이고 선처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준호, 더이상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배우 조재현 측이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에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더팩트DB
배우 조재현 측이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에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더팩트DB

▼ 조재현, 미성년자 성폭행 관련 혐의 '전면부인'

미성년자 성폭행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현이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제556호에서 조재현의 손해배상청구소송 민사 재판이 진행됐는데요. 이날 조재현 측은 성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재현 측은 피해자 A 씨의 주장에 대해 사건 발생 연도가 불명확하고, 당시 피해자 A 씨가 미성년자임을 몰랐던 점, 소멸 시효가 지나 소송이 불가능한 점을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이날 조재현 측 법률 대리인은 "피해자 A 씨와 그 해 여름에 만난 것은 인정하나 나머지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한다"며 조재현이 A 씨가 미성년자임을 몰랐다는 점과 강제로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선풍기 아줌마로 세간에 알려진 한혜경 씨가 15일 새벽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SBS 비디오머그 화면 갈무리
'선풍기 아줌마'로 세간에 알려진 한혜경 씨가 15일 새벽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SBS 비디오머그 화면 갈무리

▼ '선풍기 아줌마' 잘가요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졌던 한혜경 씨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더팩트> 단독 취재에 따르면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는 지난 15일 세상을 떠났는데요. <더팩트> 취재진이 직접 17일 오전 한 씨의 장례식장을 찾아 그의 발인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지난 15일 새벽 2시 30분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한 씨의 장례는 언니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사망원인은 미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SBS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20대 시절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에 수차례의 불법 성형수술을 받은 한 씨는 얼굴이 부어오르는 등 부작용을 겪으며 고통을 받았는데요. 방송은 한 씨의 커진 얼굴이 선풍기와 닮았다고 해서 '선풍기 아줌마'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한때 스스로 얼굴에 콩기름, 파라핀 등을 넣는 조현병까지 얻을 정도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안타까운 그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성원이 이어졌고 한 씨는 얼굴 속 이물질을 떼어내는 수차례의 수술을 견뎌냈습니다.

선풍기 아줌마의 사망 소식에 수많은 누리꾼은 그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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