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이어 매니저…'통 큰' 도끼, 거침없는 선물 행보
  • 강수지 기자
  • 입력: 2018.12.19 08:45 / 수정: 2018.12.19 08:45
래퍼 도끼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매니저에게 차를 선물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도끼 인스타그램
래퍼 도끼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매니저에게 차를 선물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도끼 인스타그램

도끼 "다음에 더 좋은 것 사줄게"[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래퍼 도끼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통 큰 선물을 이어 눈길을 끈다. 도끼가 매니저에게 자신의 고급 외제 승용차를 선물했다.

도끼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하고 "내가 한국에 없는 동안 열심히 즐겁게 타 줘. 다음에 더 좋은 것 사줄게"라는 글을 덧붙였다.

영상에는 도끼가 매니저에게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고급 외제 승용차를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도끼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수고한 저희 매니저에게 제 차를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매니저에게 차 리모컨을 건넸다. 리모컨을 받은 매니저는 손동작으로 기쁨을 표현했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리모컨 버튼을 눌렀다.

같은 날 도끼는 친형인 음악 프로듀서 미스터고르도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한 사실도 공개했다. 도끼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미스터고르도 결혼식 영상에서 도끼는"오늘 밤 (미스터고르도가) 하와이로 신혼여행 가는데 내가 쏘는 것"이라며 "그래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고 축사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 남다른 재력으로 유명한 도끼는 최근 대중적인 정서와 빗나간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도끼는 부모님의 채무 관계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1000만 원은 적지 않은 돈이지만 내 한 달 밥값과 비슷하다"는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이후 "피해자와 연락이 닿아서 서로 오해한 부분을 풀었고,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안고 피해자에게 변제하기로 했다"면서 부모님의 채무 관계가 해결됐음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그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갈린다. 그럼에도 도끼는 자신의 재력을 주변 이들에게 나누는 것을 당당하게 공개하고 있다. 재력만큼이나 통 큰, 그리고 거침없는 행보다. 이에 대한 반응 또한 극명히 양분되는 상황이다.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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