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놀라운 '보헤미안 랩소디', 800만 돌파
입력: 2018.12.18 09:59 / 수정: 2018.12.18 09:59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7일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7일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보헤미안 랩소디', 장기 흥행세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전설적인 록 밴드 퀸 멤버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꾸준한 흥행세에 힘입어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전날 관객 7만 9100여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802만 165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전설의 4인조 록 밴드 퀸을 이끌게 된 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 분), 퀸의 음악 세계와 무대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를 다시금 지켜낸 '보헤미안 랩소디'는 어느덧 개봉 8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상영하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 '도어락',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공세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영화는 종전 음악 영화 최고 기록작인 '레미제라블'(2012)의 기록 592만 관객을 가뿐히 제치고 역대 음악 영화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제는 800만 관객 돌파, 올해 최고 흥행작 3위다. 개봉 48일 차인 전날 오후 5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800만 203명을 기록, 영화를 향한 열렬한 환호를 입증해냈다.

'트랜스포머 3'(2011, 778만 명)을 꺾고 역대 개봉 외화 흥행 8위도 달성했다.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 '겨울왕국'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뒤를 잇는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집계에 따르면(16일 기준) 한국은 퀸의 본고장 영국을 넘어 전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1위(북미 제외)에 등극했다. 기록에 기록, 흥행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다. 영화 측은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800만 흥행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역대 음악영화 흥행 신기록, 800만'이라는 문구와 영화 주역들의 당당한 자태가 담겼다.

한편 같은 날 '국가부도의 날'은 관객 6만 3300여 명(누적 관객 359만 8700여 명), '도어락'은 관객 4만 2700여 명(누적 관객 147만 100여 명),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관객 3만 3800여 명(누적 관객 42만 4100여 명),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관객 1만 1800여 명(누적 관객 42만 200여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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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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