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나가 'SKY 캐슬'에 합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를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크다컴퍼니 제공

'실검 화제' 박유나, 누구?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박유나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박유나 소속사 크다컴퍼니는 지난 17일 박유나가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차세리라는 인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세리는 극중 차민혁(김병철 분), 노승혜(윤세아 분) 부부의 장녀이자 차서준(김동희 분), 차기준(조병규 분) 형제의 누나로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박유나를 향한 누리꾼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다양한 과거 이력 또한 눈에 띈다.

차은우와 동창사이인 박유나는 과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했다./네이트판, JTBC 방송캡처

박유나는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하 '강남미인')에서 남자 주인공 도경석으로 출연했던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동창사이다. 때문에 이 둘이 과거 함께 출연했던 방송도 재조명된다. 박유나와 차은우는 1997년생 동갑내기로, 지난 2016년 한림예술고등학교 재학생으로서 KBS1 '도전 골든벨' 800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둘이 나란히 앉아 문제를 풀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박유나는 '강남미인'에서 과대표 유은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올린 바 있다. '강남미인'에서 박유나는 청순한 외모, 털털한 성격으로 원작 웹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유나는 드라마 '비밀의 숲'과 드라마스페셜'닿을 듯 말 듯'에 출연한 바 있다./tvN, KBS 제공

박유나는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도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그는 극중 검찰청 비리 인물들과 의문의 관계를 맺고 있는 김가영이라는 인물로 분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또한 배우 김민석과 호흡하기도 했다. 박유나는 지난달 방송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닿을 듯 말 듯'에서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였던 영주로 분했다. 극 중 영주는 자기 생긴 이명 때문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김민석 분)과 파트너로 얽히게 된다.

한편 박유나는 2015년 방영된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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