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형사', '갓하균'의 한 수 앞선 촉…사건 해결의 '기폭제'
입력: 2018.12.12 09:19 / 수정: 2018.12.12 09:19

드라마 나쁜형사에서 배우 신하균이 테러범을 잡기 위해 수사를 벌이는 장면을 긴박하게 그려냈다. /MBC 제공
드라마 '나쁜형사'에서 배우 신하균이 테러범을 잡기 위해 수사를 벌이는 장면을 긴박하게 그려냈다. /MBC 제공

액션부터 두뇌게임 그리고 감성까지...'나쁜형사'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신하균이 날카로운 수사의 촉으로 테러를 막아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강이헌,연출 김대진·이동현)에서는 범인을 제압하는 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하균은 거리 한복판에서 벌어진 테러 위협 속에서도 용의자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수사 방식으로 단 번에 범인을 찾아냈다.

먼저, 극 중 송유진(김동원 분)은 또다시 경찰을 인질로 위협하면서 진짜 범인은 장형민(김건우 분)이라며 억울함을 생중계했다. 이후 우태석(신하균 분)은 해준(홍은희 분)과 함께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송만수를 찾아가 진범이 아니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말과 함께 재심을 위해 힘쓰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아들의 목숨이 위험해지지 않도록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자신이 저지른 모든 잘못이 까발려질 위기에 처한 전춘만은 송만수에게 총을 쐈다. 이를 본 송유진은 경찰을 향한 분노를 가득 안고 사건 현장에서 달아났다. 얼마 후 송유진은 폭탄이 장착된 조끼를 입고 거리 한복판에 등장해 사람들을 위협 속에 빠뜨렸다. 이에 우태석은 무선 마이크만 집어 든 채 그 어떤 무장도 하지 않고 송유진 앞에 섰다.

송유진은 그림도 빼앗고 폭탄도 터뜨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우태석은 "L과 R사이의 A, 지금!"라고 외치며 트럭 겉면에 적혀져 있던 글자의 위치를 무전기에 얘기했고, 밖에서 대기 중이던 저격수들이 일제히 그 위치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끝내 송유진은 사망했고 더 이상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가 1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쁜형사' 7회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은 7.3%, 8회는 8.7%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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