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더팩트는 한 주간의 소식을 모은 '업앤다운' 코너로 독자를 만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이번 주에도 연예계에는 기쁜 소식, 좋지 않은 소식이 쏟아졌습니다. 11월 넷째 주,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되돌아보는 '업앤다운' 코너! 지금 시작합니다.

방송인 신아영은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더팩트 DB

▲ 신아영, 하버드 동문 연하와 12월 결혼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31)이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 상대자는 2살 연하의 금융업계 종사자로, 신아영과 하버드대학교 동문이라고 하는데요.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같은 대학을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뇌섹녀'로 불리는 신아영의 결혼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네요. 결혼 축하합니다.

가수 현아와 이던은 인스타그램에 일명 '럽스타그램'을 게재하며 애정전선을 과시하고 있다. /현아 인스타그램

▲ 현아♥이던, 공개 데이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가수 현아, 그룹 펜타곤 출신 이던이 일명 '럽스타그램(love+instagram)'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현아는 지난달 15일, 이던은 지난 14일 큐브엔터테인먼트과 관계를 정리했는데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당당히 게재하며 건재한 애정전선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현아와 이던은 22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서울 시내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날 현아는 이던의 사진, 동영상 등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튿날 또한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두 사람의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래퍼 마이크로닷은 부모가 20년 전 저지른 사기 혐의때문에 21일 대중에 공식 사과했다. /더팩트 DB

▼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마이크로닷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내막을 살펴볼까요?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사기 치고 뉴질랜드로 도망갔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고, 이 글이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1997년 마이크로닷 부모가 충북 제천 한 마을에서 주민들의 돈을 가로챈 후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내용입니다.

사건이 알려진 후인 19일 마이크로닷은 소속사 컬처띵크를 통해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죠. 하지만 부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것이 적시된 확인서, 경찰이 뉴질랜드에 머무는 부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 요청을 검토하기로 한 점 등이 알려졌습니다.

묵묵부답이던 마이크로닷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죄송하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아들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한 분, 한 분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수 유승준의 국내 앨범 발매 소식이 21일 알려졌으나 이날 불발됐다. /더팩트 DB

▼ '스티븐 유' 유승준, 복귀 불발

병역기피 논란 후 국내에 발을 못 들이고 있는 가수 유승준(42·미국명 스티브 유)의 국내 앨범 발매가 불발됐습니다.

유승준은 21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새 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재킷 사진을 게재하며 약 11년 만의 신보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국내 음원 유통사 지니뮤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어나더 데이' 티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유승준의 국내 앨범 발매가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격렬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한국에 영원히 오지 마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후 음원 유통사 측은 유승준 신보 최종 발매를 취소했고 유승준의 신보 국내 발매는 불투명해졌습니다. 과연 유승준이 국내 컴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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