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학도병 변신… 메간 폭스X김명민 만난다
입력: 2018.11.23 10:30 / 수정: 2018.11.23 10:30

샤이니(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 멤버 민호가 영화 주요 인물에 캐스팅됐다./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 멤버 민호가 영화 주요 인물에 캐스팅됐다./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민호,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최민호가 영화에서 배우 메간 폭스, 김명민과 호흡한다.

최민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로 최민호가 영화 '장사리 9.15'(가제, 감독 곽경택 김태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장사리 9.15'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뒤에 숨겨진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그렸다.

최민호는 영화에서 학도병을 이끄는 중심인물 최성필로 분한다. 최성필은 학도병으로 자원해 전쟁에 참여하는 인물이다. 또한 정이 넘치고 리더십이 강해 위기의 순간 솔선수범하는 분대장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영화 촬영을 위해 머리를 짧게 깎은 것은 물론 액션 훈련을 받는 등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변신에 힘쓰고 있다.

앞서 영화에는 김명민, 메간 폭스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메간 폭스는 실존 인물 마가렛 히긴스로 열연할 예정이다. 마가렛 히긴스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의 여성 종군기자로, 위험천만한 전장을 누볐으며 특히 6.25 전쟁의 이면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에 한국지원을 요청했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김명민은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실존 인물 유격대장 이명흠 대위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장사리 9.15'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 실화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지난 10월 13일 크랭크인 해 촬영 중이며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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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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