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효과?" '불청' 시청률 상승 7.2% 기록...火 예능 1위
입력: 2018.11.21 09:26 / 수정: 2018.11.21 09:26
한정수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해 관심을 받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한정수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해 관심을 받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한정수, '불청' 새 친구로 합류...멤버들 '환호'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한정수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하면서 시청률이 상승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전국기준 시청률) 1부는 6.3%, 2부는 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6.3%, 5.6%보다 상승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정수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그는 "지난 1년간 거의 야외에 나와 본 적이 없던 것 같다"며 "작년에 큰일을 당하면서 TV를 안 봤다. 다시 보기 시작한 지는 1~2달 정도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는 '절친' 고(故) 김주혁을 사고로 잃고, 충격을 받아 두문불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수를 마중 나온 이연수는 "복근으로 유명하다"며 "여자 팬들이 '추노'를 보면서 그것만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한정수를 보고 "유연석인 줄 알았다"고 감탄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흡사 상견례 같은 분위기로 흐르자 김광규는 이연수의 장인으로 빙의했다. 그러면서 한정수에게 "아버지 뭐하시노?"라며 상황극에 몰입했다.

이연수는 한정수의 등장에 복근으로 유명하지 않냐며 좋아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이연수는 한정수의 등장에 "복근으로 유명하지 않냐"며 좋아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한정수는 "스위스 월드컵에도 출전하셨던 국가대표 출신 한창화 선수"라고 말하자 김광규는 "합격! 우리 연수 잘 부탁하네"라며 "남자친구가 최성국이라고 있었는데, 잘 안 맞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연수는 다른 멤버들에게 "아이돌급 배우가 새 친구로 왔다"며 한정수를 "연석 씨"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유연석 캐릭터 구동매를 떠올렸다.

마침내 한정수가 골프채를 칼처럼 허리춤에 차고 "애기 씨 제가 왔습니다"라고 숙소에 들어서자 여성 출연진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정수는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왕' '왕과 나' '바람의 화원' 등에 출연했으며 '추노'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출연한 작품은 '도둑놈, 도둑님' '대박' '밤을 걷는 선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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