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최진혁 부상 투혼..."첫방송 앞두고 유감"
입력: 2018.11.20 17:10 / 수정: 2018.11.20 17:10
최진혁은 지난 19일 황후의 품격 촬영 도중 눈 근처 상처를 입고 30바늘을 꿰맸다. /남용희 기자
최진혁은 지난 19일 '황후의 품격' 촬영 도중 눈 근처 상처를 입고 30바늘을 꿰맸다. /남용희 기자

극중 황실 경호원 역 맡은 최진혁 "목검 액션 중 부상"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최진혁이 "첫 방송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19일 그는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촬영 도중 눈 근처 상처를 입고 30바늘 정도를 꿰맸다.

최진혁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목검 액션을 하다가 눈 부위가 찢어져서 병원에 갔다"며 "30바늘 정도를 꿰맸는데 일주일 정도 있다가 실밥을 풀면 괜찮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촬영을 하다가 마무리를 못 하고 왔다. 첫 방송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최진혁은 19일 액션장면 촬영 중 눈 근처가 6~7cm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제작발표회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그는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극중 황실 경호원 역을 맡은 최진혁.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제공
극중 황실 경호원 역을 맡은 최진혁.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제공

드라마에서 최진혁은 황실경호원 나왕식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운동에 매진하며 기초 체력을 다졌다. 또 경호원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액션 장면이 많은 탓에, 액션 장면 촬영이 있을 때는 미리 액션 스쿨을 방문해 액션 합을 맞춰보는 등 열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후의 품격'을 연출한 주동민 PD는 "배우분들, 여기 계신 모든 분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며 "몸을 사리지 않고 위험한 장면도 찍었는데 결국엔 진혁 씨가 다쳤다. 모두 너무나 열심히 진심으로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 PD는 "저희가 다 지방 촬영을 하고 서울에서는 두 번 밖에 촬영을 못했다"며 "많은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배우들끼리 격려해주는 모습도 보기가 좋다"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낼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로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손을 잡았다.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등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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