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설…'도시어부' 측 "본인과 연락안돼"
입력: 2018.11.20 11:07 / 수정: 2018.11.20 11:07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고정프로그램 제작진 또한 마이크로닷의 향후 출연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더팩트 DB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고정프로그램 제작진 또한 마이크로닷의 향후 출연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더팩트 DB

'위기의' 마이크로닷, 소속사는 여전히 묵묵부답…고정출연 방송은?

[더팩트|성지연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고정출연 중인 채널 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측에서 그의 향후 출연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채널 A 제작진은 20일 오전 <더팩트>에 "마이크로닷과 관련한 상황을 제작진도 파악 중에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계획이 없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미 녹화를 마친 방송분과 관련해 묻자 "그 부분도 논의 중인 사항이다. 마이크로닷 분량을 어떻게 해야할지는 전체적인 상황파악이 우선시 된 뒤 결정할 문제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닷과 직접 연락해서 따로 무언가를 논의하지 않았다"며 "내부적으로 이번 논란을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다음 녹화 일정에 대해서도 "기후변화에 따라 촬영일정이 유동적으로 변한다. 다음 녹화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한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20년 전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도망쳤다는 내용이었다. 이미 20년 전의 일이지만, 온라인상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이들의 주장이 이어졌고 사건은 확대됐다. 이후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확인서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 소속사는 여전히 묵묵부답. 이번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대중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