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인틴' 참가자 김태우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MBC '언더나인틴' 캡처 |
'언더나인틴' 김태우, 혹평에서 호평으로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언더나인틴' 김태우가 대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 3회에서는 포지션별 주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태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보컬 파트 김태우는 주제곡 대결에 앞서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했다. 순위 결정전 당시 치명적인 가사 실수로 혹평을 받으며 19위를 기록했던 김태우는 1위 지진석과 룸메이트가 됐다. 그는 지진석이 "굉장히 좋은 룸메이트다"며 지진석으로부터 보컬 개인지도를 받았다.
김태우는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그는 보컬 파트 예비돌들 사이에 숨겨져 있던 댄스 실력으로 빛을 발했다. 댄스 트레이너 이수빈은 김태우를 향해 "네가 가지고 있는 균형 자체가 좋다. 음악에만 더 잘 맞추면 정말 잘할 거 같다"며 보컬 파트 예비돌들의 댄스를 가르쳐줄 것을 부탁했다. 김태우는 "누군가에게 모범이 되는 사람으로 뽑아주신 거라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전면에 나서서 보컬 예비돌들을 가르치던 김태우는 '저지먼트 데이'에서도 활약했다. 11위를 기록한 강준혁에게 도전장을 내민 김태우는 한층 성장한 실력으로 파트 뺏기에 성공했다. 그는 "제가 열심히 (노력) 한 게 전달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MBC '언더나인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영된다.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