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영화 '성난황소'가 오는 22일 개봉 전 해외 선판매 확정을 지었다. /쇼박스 제공

'성난황소', 국내 22일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가 개봉 전 해외 선 판매를 확정지었다.

배급사 쇼박스는 20일 "'성난황소'가 북미,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선 판매를 확정했다"며 "북미와 대만은 오는 30일 국내와 동시기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성난황소'는 칸 필름마켓에서 최초 소개된 이후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BIFF 아시안필름마켓에서도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쇼박스 해외팀은 "유럽과 남미 등의 국가와도 계약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북미 배급사 Well Go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Doris Pfardrescher)는 "'부산행'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마동석은 숨이 멎을 듯한 액션 영화에서도 유머와 온기를 불어넣는 능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며 "'성난황소'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평했다.

대만 배급사 Moviecloud의 관계자는 "관객들의 쾌감을 완벽 충족시키는 마동석의 액션"이라고 칭찬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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