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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프로덕션이 새 VR 드라마 '시크릿 로맨스'를 제작한다. /토마토 프로덕션 제공 |
원소스멀티유스(OSMU)에 걸맞은 드라마 '시크릿 로맨스'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국내 최초 ALL VR 드라마를 제작했던 토마토 프로덕션이 새 VR 드라마를 제작한다.
토마토 프로덕션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로 이같이 밝히며 '시크릿 로맨스'는 국내 첫 3D VR(Virtual Reality) 첩보 로맨스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드라마는 3D VR 기술을 이용해 한국의 주요 도시인 서울·제주·부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동적인 액션을 담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VR로 구현된 작품들이 극적 요소만 강조돼 평면적이었다면 '시크릿 로맨스'는 주요 도시의 명소를 소개하며 정보를 주는 관광 콘텐츠까지 전달한다.
주연으로는 아이돌 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와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 멤버 수웅이 발탁됐다. 두 명 모두 이미 시트콤과 웹드라마로 연기에 도전했지만 주연급으로는 사실상 처음이다.
차오루는 귀여운 중국인 관광객이자 반전의 비밀을 간직한 루이 역을 맡았다. 수웅은 루이와 묘하게 엮이는 열혈남아 국정원 요원 우진으로 분한다.
제작사는 이번 드라마가 "두 주연 배우의 연기와 액션뿐 아니라, 촬영한 도시별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가 정립되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 의사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크릿 로맨스'는 후반 작업을 끝낸 후 상영 일시와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