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킬러' 12월 6일 개봉 확정...핵잠수함 액션 '예고'
입력: 2018.11.12 16:35 / 수정: 2018.11.12 16:35
분노의 질주 제작진이 만든 신작 헌터 킬러. 핵잠수함 액션 영화다. /우성엔터테인먼트 제공
'분노의 질주' 제작진이 만든 신작 '헌터 킬러. 핵잠수함 액션 영화다. /우성엔터테인먼트 제공

제라드 버틀러X게리 올드만 주연 '헌터 킬러'...기대UP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헌터 킬러'(감독 도노반 마시)가 12월 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 가운데 영화 속 핵잠수함 액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헌터킬러'는 '분노의 질주' 제작진이 만든 잠수함 액션 영화다. 헌터 킬러란 위기의 순간, 가장 위험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투입되는 공격형 잠수함이다. 영화에선 '헌터 킬러' 잠수함과 유사한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이 사용됐다. 실제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은 미 해군이 자랑하는 최신예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으로 2004년부터 10여 척이 실제 작전에 투입 중이다.

미 해군은 '헌터 킬러' 제작진에게 진주만에 정박한 실제 핵잠수함에서 이틀간의 촬영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미 해군 덕분에 실제 잠수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촬영장에 항상 해군 기술 고문이 참석해 잠수함의 디테일과 실제 잠수함 대원들이 사용하는 언어 등을 조언받았다"고 밝혔다.

헌터 킬러 제작진은 실제 핵잠수함에서 이틀간 촬영했다. /우성엔터테인먼트 제공
'헌터 킬러' 제작진은 실제 핵잠수함에서 이틀간 촬영했다. /우성엔터테인먼트 제공

잠수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주연배우 제라드 버틀러는 "그들은 수없이 반복되는 훈련을 거듭해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도 잠자면서도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이 위험한 잠수함을 이끄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미 해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헌터 킬러'는 실제 8천톤 급 잠수함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제복 차림의 제라드 버틀러의 남다른 카리스마도 확인할 수 있다. 12월 6일 개봉. 상영시간 1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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