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집사부일체' 노희영 집, 럭셔리 호텔 저리 가라
입력: 2018.11.12 10:47 / 수정: 2018.11.12 10:47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 노희영의 집은 세련된 인레이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 노희영의 집은 세련된 인레이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노희영, 차곡차곡 모아온 소품으로 집 꾸며

[더팩트|박슬기 기자] 브랜드 전문가 노희영의 집이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급 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남다른 센스의 인테리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 노희영의 집은 그의 취향이 잔뜩 묻어있는 공간이었다. 차곡차곡 모아온 소품이 그의 세월을 말해줬다.

거실 한 쪽에 위치한 그의 작업실에 30년의 기록물이 가득했다. 노희영은 "인터넷과 디지털카메라가 없던 시절부터 직접 발품 팔아 메모해둔 맛집 리스트와 메뉴 그림, 영수증 등을 노트에 정리해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를 다니며 호텔 키를 모았다. 매일 다른 호텔에서 잔다"며 "새로운 인테리어, 침대 시트를 보는 것이다. 이게 내 전 재산"이라며 그의 남다른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노희영은 30년동안 수집한 전 세계 식당 레시피와 영수증이 전재산이라고 했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노희영은 30년동안 수집한 전 세계 식당 레시피와 영수증이 "전재산"이라고 했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거실, 주방, 방마다 콘셉트가 정해져 있었다. 이상윤은 각 방을 갈 때마다 "다른 집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노희영은 "내가 그만큼 여러 가지를 좋아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육성재는 "옷이 그 사람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는데 집이 그 사람을 더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노희영은 100여 개의 브랜드와 매장 2500여 개를 만든 브랜드 전문가로, 브랜드 매출만 2조다. 업계에서 '마녀'라고 불리는 노희영은 "마녀가 사람을 못살게 구는 것만은 아니고 요술을 부려서 이렇게 맛있는 것도 만들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게 브랜딩이다. 본인이 믿고 싶은 대로 믿어야 한다"며 "요즘 브랜드가 굉장히 중요한 시대다. 본인이 아니면 대체 불가한 그런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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