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7년 만에 해체…"멤버 간 견해차 좁히지 못해"(전문)
입력: 2018.11.12 09:14 / 수정: 2018.11.12 09:14
밴드 장미여관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더팩트 DB
밴드 장미여관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더팩트 DB

장미여관, 오늘(12일) 7년간 팀 활동 마무리

[더팩트ㅣ권준영 기자] 밴드 장미여관이 해체한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장미여관은 멤버 간의 견해 차이로 인하여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장미여관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1년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로 데뷔한 장미여관은 2012년 KBS2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 2'에서 활약을 펼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아래는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밴드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입니다.

우선 장미여관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어두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2011년 육중완과 강준우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후 이듬해 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미여관은 멤버 간의 견해 차이로 인하여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장미여관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jy@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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