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김민수→김우영까지…'오토바이' 사고가 앗아간 스타들
입력: 2018.11.09 00:00 / 수정: 2018.11.09 00:00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좌)의 죽음에 배우 이언, 가수 김민수 등 오토바이 사고사를 당한 다수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우영 인스타그램, MBC 커피프린스 방송 캡처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좌)의 죽음에 배우 이언, 가수 김민수 등 오토바이 사고사를 당한 다수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우영 인스타그램, MBC '커피프린스' 방송 캡처

연예계, 오토바이 사고에 경각심 가져야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연예계에 '오토바이 사고 경계등'이 켜졌다.

서울 마포 소방서와 마포 경찰서는 모델 김우영이 지난 5일 마포대교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 김우영은 지난해 3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체인지(Chang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모델 겸 타투이스트다.

마포 소방서는 "지난 5일 오후 5시 50분경 오토바이 사고 신고가 접수돼 구급차 세 대가 현장을 출동했다"며 "김우영 외에 다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바이 사고로 연예인이 사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08년 8월 배우 이언은 드라마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다 가드레일을 받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는 인근에 있는 한남동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같은 해 4월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 또한 오토바이 사고사를 당했다. 그는 서울 사당동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옯겨졌지만 사망했다. 그의 나이 23세였다.

이들 외에도 2009년 6월에는 탤런트 김태호가, 2010년에는 배우 강대성이, 그리고 2012년 8월에는 탤런트 승규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로 절명했다.

한편 고 배우 이언은 지난 8월 21일 사망 10주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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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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