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소방관 복지 개선을 위한 자발적 지원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박해진, 그간 소방관 위한 쉼없는 봉사·기부 활동해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명예 소방관이 된다.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7일 공식 보도자료로 박해진이 소방청 명예 소방관으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소방의 날인 오는 11월 9일 명예 소방관 위촉식에서 명예 소방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소방 안전을 위한 각종 활동에 나선다.

이번 명예 소방관 임명은 그동안 소방관들을 위한 여러 기부와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약해 온 박해진의 공을 치하하고자 소방청에서 마련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진은 지난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 인연으로 소방서를 찾아 소방안전의 중요성과 소방관의 노고를 알게 된 이후 그는 지금까지 다양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해왔다. 부산 소방관과 순직한 소방관을 돕는 기금에 쓰이는 소방관 달력에 노개런티 모델로 나선 데 이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 안전홍보영상에 무보수로 출연했다. 당시 영상을 만들기 위해 박해진 소속사는 제작비 전액을 후원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소방관들의 모습에 늘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이런 활동으로 국민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의 명예 소방관 위촉식은 오는 9일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 119구조본부 수도권 특수구조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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