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자진고백' 최일화, 영화 '또' 하차
입력: 2018.11.06 21:47 / 수정: 2018.11.06 21:47

성추행 사실을 자진고백한 배우 최일화가 영화 마지막 숙제에서 자진 하차했다. /더팩트DB
성추행 사실을 자진고백한 배우 최일화가 영화 '마지막 숙제'에서 자진 하차했다. /더팩트DB

최일화, 영화 '마지막 숙제' 자진하차

[더팩트|성지연 기자] 성추행 사실을 자진고백했던 배우 최일화(59)가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마지막 숙제'에서 하차했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6일 <더팩트>에 최일화가 김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마지막 숙제'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최일화는 당초 '마지막 숙제'에 교사와 부모님 사이에 갈등을 조율하는 교감 선생님 역을 맡았지만, 결국 성추행 사실을 고백한 뒤 논란이 커지자 하차를 결정했다.

앞서 최일화는 지난 2월 '미투 캠페인'(나도 피해자, me too)이 활발해지자 성추행과 관련해 자진고백했다. 당시 그는 "배우의 한 사람으로 성추행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당시에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몰랐고 가볍게 생각했다. 내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한다. 앞으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2', 이종석 감독의 '협상'에서 연달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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