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광섭(위 오른쪽)은 3일 서울 강남구 모 호텔에서 1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모니카블랑쉬, 미즈노블, 스튜디오원, 로더플라워,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
이광섭, 3일 서울 강남 모 호텔서 결혼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결혼 소식을 알린 개그맨 이광섭(38)의 1400명 하객에 눈길이 쏠린다.
이광섭은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이틀 후 웨딩 컨설팅 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두 사람의 결혼식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광섭 결혼식에는 약 1400명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선일 김원효 심진화 김대성 송준근 박지선 장효인 홍순목 이상호 이상민 류근지 등 개그 스타들이 다수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결혼식 1부 사회는 김준현이, 2부 사회는 김원효가 담당했다.
개그맨 이광섭 결혼식에는 1400명 하객이 참석했으며, 김준현(아래)이 1부, 김원효(위)가 2부 사회를 담당했다. /모니카블랑쉬, 미즈노블, 스튜디오원, 로더플라워,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한 웨딩 촬영에서도 동료 개그맨들이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김지호 김원효 박성광 박영진 조윤호 양선일 안윤상 송준근 허미영 양상국 등 KBS 22기 공채 개그맨들이 촬영에 함께했다.
이광섭의 신부는 이광섭과 오랫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낸 커피 전문점 매니저로 열애 1년 만에 부부가 됐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광섭은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슈퍼스타 KBS' '전국구' '아빠와 아들' '시청률의 제왕' '리액션 야구단'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현재는 사업가로 변신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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