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주말도 1위 '완벽한 타인', 166만 돌파…손익분기점 눈앞
입력: 2018.11.05 10:43 / 수정: 2018.11.05 10:43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등이 출연한 영화 완벽한 타인은 지난달 31일부터 관객을 만나고 있다. /완벽한 타인 포스터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등이 출연한 영화 '완벽한 타인'은 지난달 31일부터 관객을 만나고 있다. /'완벽한 타인' 포스터

'완벽한 타인', 불붙은 흥행 속도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점령한 영화 '완벽한 타인'이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지난 주말(2일~4일)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이 관객 117만 3100여 명, 누적 관객 166만 4600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다.

올해 개봉 코미디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고, 가장 빠른 속도로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완벽한 타인'의 흥행 속도에 시선이 쏠린다. '완벽한 타인'의 관객 몰이는 상반기 520만 1300여 명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한 최고 흥행 국내 영화인 '독전'의 흥행 속도보다 빠르다. 손익분기점은 누적 관객 180만 명으로, 이번 주중 이 관객 수를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완벽한 타인은 약 40년 지기 친구들의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메시지, 메신저 등의 내용을 강제로 공개하는 게임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완벽한 타인 스틸
'완벽한 타인'은 약 40년 지기 친구들의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메시지, 메신저 등의 내용을 강제로 공개하는 게임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완벽한 타인' 스틸

지난달 31일부터 관객을 만나고 있는 '완벽한 타인'은 어릴 적부터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약 40년 지기 친구들의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메시지, 메신저 등의 내용을 강제로 공개하는 게임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이 주연배우로 나서 활약했다.

영화는 현실적인 소재로 관객의 공감을 자아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꼼꼼한 웃음 코드로 재미를 안긴다. '완벽한 타인' 측은 5일 "20대 관객들의 약 44% 이상 예매 지지를 바탕으로 50대까지 남녀노소 고른 입소문을 펼치고 있다. 영화의 입소문이 가장 큰 흥행 탄력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고 밝히며 '입소문'을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보헤미안 랩소디'는 관객 52만 3300여 명(누적 관객 70만 9300여 명), '창궐'은 관객 17만 4900여 명(누적 관객 152만 3700여 명),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관객 11만 1200여 명(누적 관객 16만 9300여 명), '할로윈'은 관객 4만 5000여 명(누적 관객 9만여 명)을 기록하며 '완벽한 타인'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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