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기서 나와요?" 안젤리나 졸리, 韓 깜짝 방문...목격담 속출
입력: 2018.11.05 10:42 / 수정: 2018.11.05 10:42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 SNS에는 그의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자타리(요르단)=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 SNS에는 그의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자타리(요르단)=뉴시스

안젤리나 졸리, 봉사활동과 아들 진학 문제로 한국 방문

[더팩트|박슬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 SNS에는 안젤리나졸리의 목격담과 그와 함께 찍은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미국 피플지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일부터 봉사활동과 아들 매덕스의 진학 문제 때문에 한국을 방문했다. 외신은 평소 케이팝을 좋아하는 매덕스가 한국에 있는 대학을 다니고 싶어 해 졸리가 미리 학교를 둘러봤다고 전했다.

졸리가 미리 둘러본 학교는 연세대학교인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에는 졸리와 매덕스가 서울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를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질 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 학생과 찍은 인증샷도 올라왔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는 식당과 거리 곳곳에서 찍힌 졸리의 모습이 올라오고 있다. 졸리를 목격한 사람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우리 마을에 왔네!' '언니가 왜 거기서 나와요?' '아직까지 손 떨려' '밥 먹으러 갔다가 안젤리나 졸리 봤어요' '길 가다가 사람들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안젤리나졸리'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졸리가 경호원도 대동하지 않고, 아들 매덕스와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더 관심을 모은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3일 배우 정우성과 만나 제주에 유입된 예매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제공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3일 배우 정우성과 만나 제주에 유입된 예매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제공

법무부와 UNHCR에 따르면 졸리는 4일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 청사를 찾아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대화를 나눴다. 졸리는 지난 5월 제주도에 도착한 500명가랑의 예멘인을 지원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난민들이 출신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보호를 제공하는 동시에 철저한 심사제도 구축을 요구했다.

앞서 3일 졸리는 UNHCR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을 만나 제주에 유입된 예멘인에 대한 우려와 각국의 난민촌을 방문했던 경험 등을 공유했다.

졸리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예멘 위기상황의 종식을 위해 부끄러울 정도로 더디게 행동했다"며 "전 세계 난민의 수를 줄이려면 난민 발생의 원인인 내전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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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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