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과 염정아·김지수·조진웅·윤경호·송하윤·이서진(왼쪽부터)이 지난달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역점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 | 강일홍 기자] 지난달 31일 개봉한 한국 영화 '완벽한 타인'이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누적관객 50만5470명을 돌파하면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일요일인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 3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21만4341명에 이른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문자·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유해진·조진웅·이서진·염정아·김지수·송하윤 등이 출연한다.
2위를 차지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영화 '창궐'은 '완벽한 타인'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46만5307명으로 집계됐다.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에서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렸다. 4위와 5위는 할리우드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와 한국 영화 '할로윈'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