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1시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 세미파이널 무대가 방송된다. /Mnet '쇼미더머니777' 예고 캡처

'쇼미더머니777', 2일 TOP6 세미파이널 무대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박재범부터 비와이까지 다수 인기 뮤지션이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세미파이널 무대 지원사격에 나선다.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곡과 무대가 힙합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지, 누가 승기를 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777', 이하 '쇼미더머니777')에서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진다.

본선 1차 경연에서 살아남은 상위 6명, 나플라 vs. pH-1, 키드밀리 vs. 오르내림, 수퍼비 vs. 루피가 격돌, 승리한 3명의 래퍼가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수퍼비와 루피는 지난 팀 배틀에서 1:1 대결을 벌인 이후 세미파이널에서 다시 한 번 경쟁을 치른다. '쇼미더머니777' 관계자는 "오직 두 사람 중 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래퍼들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번 무대에 아낌없이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귀띔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는 팔로알토, 코드 쿤스트, 창모, 더 콰이엇, 넉살, 딥플로우, 스윙스, 기리보이(왼쪽부터)가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힙합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피처링 군단이 이번 세미파이널 무대에 팔을 걷어붙인다. '쇼미더머니' 시즌5에서 독보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래퍼 비와이, 시즌4와 시즌6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한 박재범, 시즌5 우승팀 프로듀서 사이먼 도미닉(쌈디), 시즌6 프로듀서이자 마니아와 대중을 아우르는 래퍼 다이나믹 듀오 개코,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서사무엘, 힙합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래퍼 저스디스가 출연한다.

이번 시즌 프로듀서들은 피처링 군단에 대해 "내한 아티스트 같다" "별들의 대잔치" "알고 봐도 충격적인 무대"라고 혀를 내둘렀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쇼미더머니777' 출연자들이 경연에서 부른 곡은 음원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굿 데이(Good day)' '세이브(Save)' '사임사임' '체인지(Change)' 등 이번 시즌 다수 경연 곡이 각 음악 사이트에서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연 곡 또한 음악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이목이 쏠린다.

'쇼미더머니777'은 베팅 시스템이 결합된 다양한 랩 배틀을 펼친 후 승패에 따라 돈을 뺏고 뺏기는 과정을 통해 상금을 쟁취할 우승자를 가려내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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