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이 정글의 법칙에 함께한다. / SBS 제공 |
박태환 합류한 '정글의 법칙', 12월 방송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다.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제도' 제작진은 1일 공식 보도자료로 이같이 밝히며 그가 촬영장에 깜짝 등장했다고 전했다. 박태환 선수는 지난 31일 선발대가 출국한 후 같은 날 비밀리에 현지로 출국했다. 이어 촬영 당일에서야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그의 출연 사실을 전혀 몰랐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수영 선수 박태환이 아닌 인간 박태환 등 그동안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박태환 선수의 새로운 모습들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생존에 돌입하자마자 벌써 몸을 사리지 않고 나서고 있다. 대세 중의 대세인 박태환 선수와 함께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장면들을 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몰래 온 손님처럼 촬영장에 깜짝 합류한 박태환 선수는 방송인이 아니기에 예능 출연을 망설였다"며 "하지만 김진호 PD의 꾸준한 러브콜과 제작진의 정성 어린 영상 편지에 감동해 촬영 시작을 불과 며칠 앞두고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제도'편은 12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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